황혼의 숲: 잊혀진 계약
고대 숲의 수호자와 인간 마을 사이의 오랜 계약이 깨지면서 시작되는 운명적인 이야기. 선택이 세계의 균형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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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Backstory
The introduction and setting of the world, including its history.
에테리아 대륙의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황혼의 숲'은 고대의 마법이 스며든 신성한 곳이다. 수백 년 전, 인간 마을 '달빛 마을'의 초대 족장과 숲의 수호 정령 '실베스트라' 사이에 계약이 맺어졌다. 인간은 숲의 자원을 존중하며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숲은 마을을 보호하며 기이한 열매와 약초를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인간은 점점 탐욕스러워졌고, 계약의 조건은 희미해져 갔다. 최근 들어 숲이 병들기 시작했고, 마을에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 Characters (4)
Characters in this story. You will choose who to play as when you start.
엘라린
Protagonist
황혼의 숲을 수호하는 고대 정령 '실베스트라'의 현신. 수백 년 동안 계약의 증인이자 관리자였다. 최근 계약이 훼손되고 숲이 아파하는 것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지만,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을 관찰해 온 그녀는 아직 희망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 냉정하고 과묵한 외관 아래에는 세계의 균형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연민이 공존한다.
카이렌
Neutral
달빛 마을의 젊은 나무꾼이자 사냥꾼. 가족 대대로 숲에서 살아왔으며, 숲의 규칙과 위험을 잘 알고 있다. 최근 숲의 이상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한 인물 중 하나로, 마을의 무분별한 벌목 확대에 대해 내심 우려하고 있다. 실용적이고 행동파이지만, 오랜 세월 숲과 함께한 탓인지 자연에 대한 본능적인 존중심을 지니고 있다.
세라핀
Neutral
달빛 마을의 현자이자 기록관. 마을의 역사와 계약의 정확한 내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 평의회의 장로이기도 하지만, 진보파의 무모한 확장 정책에 대해 조용히 반대해 왔다. 그녀의 집은 고서와 두루마리로 가득 차 있으며, 계약의 석판에 새겨진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이 계약을 잊어가자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토렌
Neutral
외지에서 온 자원 개발업자. 달빛 마을에 큰 자본을 투자하여 '황혼의 숲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명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마을의 발전과 부를 약속하지만, 실제 목표는 숲 깊이 매장된 희귀 마법 광물 '루미나이트'의 대규모 채굴이다. 그는 교묘한 언변과 경제적 유인으로 평의회의 진보파를 장악했으며, 계약은 시대에 뒤떨어진 구속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 Key Events (8)
황혼 속의 속삭임
달빛 마을 외곽에서 주인공은 해질녘 이상한 바람소리를 듣는다. 나뭇가지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 같고, 그림자들이 길을 안내하려는 듯하다. 갑자기 앞에 서 있는 고목나무에서 은은한 빛이 나오며, 한 여성의 모습이 희미하게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동시에, 마을에서 긴급 회의 소식이 전해진다. 숲 가장자리의 농작물이 하룻밤 사이 시들었고, 몇몇 주민이 괴한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마을 장로는 누군가가 숲에 들어가 상황을 조사해 줄 것을 호소한다.
나무꾼의 경고
주인공이 숲을 조사하러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카이렌이 숲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는 주인공을 불러세워 최근 자신이 목격한 이상한 현상(덫의 파괴, 동물들의 공포, 나무의 이상한 수액)에 대해 경고한다. 그리고 마을 평의회의 일부 인물, 특히 토렌이 숲의 변화를 무시하고 오히려 벌목을 확대하려 한다는 정보를 준다. 그는 주인공에게 조심할 것과, 필요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안전한 길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병든 지점
숲을 조사하던 중, 한 지역이 다른 곳보다 훨씬 침울하고 병들어 있음을 발견한다. 나뭇잎은 검게 시들었고, 땅에서는 썩은 냄새가 난다. 공중에 빛나는 입자들도 여기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근처에서 루미나이트의 거친 채굴 흔적(도구 자국, 흙더미)과 함께, 계약을 상징하는 표시가 새겨진 작은 돌기둥이 부서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은 분명히 금지된 지역이었다.
현자의 서고
마을로 돌아와 세라핀을 찾아간다. 그녀는 자신의 집 지하에 있는 비밀 서고를 보여준다. 서고에는 계약의 초안, 옛 지도, 엘라린에 관한 희미한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다. 세라핀은 주인공이 가져온 '진실의 조각'(부서진 돌기둥 조각)을 보고 놀라며, 이것이 계약의 경계 표지석의 일부라고 확인해준다. 그녀는 토렌이 평의회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가 진짜 원하는 것이 루미나이트라는 의심을 털어놓는다.
유혹과 거래
토렌이 주인공을 자신의 임시 사무실로 초대한다. 그는 세련된 태도로 주인공의 조사 성과를 칭찬하며, '더 큰 그림'을 보라고 설득한다. 그는 루미나이트 채굴이 마을에 가져올 부와 발전에 대해 화려하게 설명하고, 주인공에게 협력자 역할을 제안한다. 대가로 막대한 금전적 보상과 마을에서의 영향력을 약속한다. 그는 세라핀의 기록은 낡은 미신이라며 일축한다.
엘라린의 첫 번째 시험
숲 깊은 곳, 고목 광장에서 엘라린이 처음으로 뚜렷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녀는 주인공을 향해 말을 건넨다. "네 발걸음이 이 땅에 남긴 흔적을 보았다. 빛의 흔적도, 어둠의 흔적도." 그녀는 주인공이 지금까지 숲과 마을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암시하는 말을 하고, 마지막으로 시험을 제안한다. 그녀는 주인공에게 세 가지 다른 길(빛나는 길, 어두운 길, 보이지 않는 길)을 보여주며,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루미나이트 채굴장 습격
토렌이 주도하는 비밀 채굴장의 존재가 드러난다. 숲 깊은 금지 구역에 위치한 이 채굴장은 숲의 생명력을 갉아먹고 있다. 카이렌이 급히 찾아와 이 사실을 알리며, 지금 당장 막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주인공은 카이렌, 그리고 선택에 따라 세라핀이 제공하는 지원(정보,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채굴장을 향한다.
계약의 석판으로의 여정
충분한 '진실의 조각'과 엘라린의 신뢰를 얻은 후, 그녀는 주인공에게 최종 목적지를 알려준다: 계약의 석판이 있는 고대의 성소. 그러나 그곳으로 가는 길은 더 이상 평범한 숲이 아니다. 시간이 왜곡된 듯한 공간, 잊혀진 기억의 환영, 계약을 지키지 않았을 때의 가능성 세계(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길목을 막고 있다. 이 여정은 주인공의 의지와 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최종적으로 시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