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생존: 방의 비밀
전 인류가 낯선 세계로 전송된 날. 당신은 허름한 방에서 깨어났습니다. 낮에는 자원을 모으고, 밤에는 위협을 버텨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단순한 생존 이상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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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Backstory
The introduction and setting of the world, including its history.
정확히 7일 전, 지구상의 모든 인간이 순간적으로 사라졌다. 그들은 깨어났을 때, 각자 작고 초라한 방 안에 있었다. 이 세계는 지구와 비슷하지만 동일하지 않다. 낮과 밤의 주기는 같지만, 별자리는 낯설다. 식물과 동물의 종류도 미묘하게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시스템'의 존재다. 모든 생존자는 손목에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나타나며, 이를 통해 상태 확인, 채팅, 거래,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초기 생존자들은 도구 한 자루와 3일치 식량으로 시작했다. 첫날 밤, 준비되지 않은 많은 이들이 사라졌다. '시스템'은 이를 '탈락'이라고 칭한다. 이 세계의 독특한 법칙: '고독의 저주'. 한 방에 48시간 이상 혼자 머무르면, 정신에 점차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환청, 환시, 편집증이 찾아온다. 이는 시스템이 강제하는 사회적 상호작용 유도 장치로 보인다. 현재 시점: 전송 후 7일째. 생존자들은 기본적인 생존 패턴을 익혔지만, 여전히 매일 밤 새로운 위협에 시달린다. 세계 채팅에는 다양한 소문이 떠돈다. 어떤 이는 시스템을 신의 시험이라 믿고, 어떤 이는 외계인의 실험이라 주장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곳에는 단순한 생존 게임 이상의 심연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 Characters (4)
Characters in this story. You will choose who to play as when you start.
한지훈
Protagonist
전송 전에는 IT 보안 컨설턴트로 일했다. 시스템과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익숙하다.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지녔지만, 지나치게 의심이 많아 인간 관계에서 마찰을 빚곤 했다. 현재 목표는 단순 생존을 넘어, 이 시스템의 구조와 취약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는 이 전체 생존 게임이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한 거대한 실험이라고 확신한다.
김서연
Neutral
전송 전에는 지역 사회에서 활동가이자 원예 치료사로 일했다. 사람들을 돌보고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익숙하다. 본능적으로 타인을 돕고자 하지만, 과거의 배신 경험으로 인해 신중해졌다. 그녀는 생존만이 아닌, 이곳에 작지만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믿는다. 체계적인 채집과 자원 관리에 능하다.
박철웅
Neutral
전송 전에는 건설 현장 감독이자 생존주의 동호회 회원이었다. 육체 노동과 실전적 생존 기술에 능숙하다. 그는 이 상황을 '적응하거나 죽거나'의 단순한 법칙으로 본다. 감정보다 실용성을 중시한다. 처음에는 혼자 생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믿었지만, 최근 '고독의 저주'와 점점 강해지는 위협으로 인해 전략적 동맹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라고 믿지만, '강함'의 정의에 지능과 자원도 포함시킨다.
이방인
Neutral
정체불명의 생존자. 세계 채팅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시스템의 감시망을 의도적으로 피해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체 생존 게임'이 단순한 생존 시험이 아니라, 훨씬 더 오래되고 음험한 무엇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다른 생존자들과의 접촉은 오직 필요할 때만, 그리고 항상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이루어진다. 그는 정보를 모으고 거래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시스템의 '백도어'나 비정상적인 현상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 Key Events (8)
깨어남과 첫 선택
생존자는 낯선 방에서 깨어나 시스템의 기본 규칙을 접한다. 방 안에는 녹슨 도끼와 벽의 인터페이스 패널이 있다. 문 밖으로는 이상한 빛이 새어 들어온다. 첫 번째 선택의 순간: 문을 열고 외부 세계를 탐험할 것인가, 패널을 통해 시스템 정보를 더 파악할 것인가? 어느 선택을 하든, 생존자는 근처에서 유용한 자원(나무, 돌, 식용 버섯) 또는 첫 번째 위협(공격적인 덩굴식물, 함정)을 발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계 채팅 기능이 활성화되고, 다른 생존자들의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밤이 다가오고 있다는 시스템 경고가 반복된다.
첫 번째 밤과 이상한 소리
해가 지자, 방 밖에서 기괴한 울음소리와 긁는 소리가 들려온다. 방의 목재 벽이 흔들린다. 생존자는 간신히 첫 밤을 버텨낸다. 날이 밝고 문을 열자, 밤사이 주변 환경이 미묘하게 변해있음을 발견한다. 나무의 위치가 바뀌었거나, 새로운 돌무더기가 생겼다. 더 충격적인 것은, 세계 채팅에 수많은 '탈락' 알림이 올라와 있다는 점이다. 그 중, 생존자의 초기 위치 근처에서 활동하던 '익명의 생존자'가 보낸 마지막 메시지가 눈에 띈다. "...벽에...글자가...계속 변해..." 메시지는 끊겼다. 그 위치로 조사하러 갈 것인가? 아니면 자원 수집에 집중할 것인가?
우연한 만남과 천재 경고
생존자가 자원을 채집하던 중, 예기치 않게 다른 생존자와 마주친다. 그/그녀는 김서연이나 박철웅일 수 있다. 처음 접촉은 긴장감 넘친다. 서로 거리를 두고 평가한다. 잠시 후, 모든 생존자의 시스템에 강렬한 경고 메시지가 동시에 뜬다. [천재 경고: 48시간 후 '부식성 안개' 발생 예정. 안개는 모든 유기물을 서서히 분해합니다. 방의 '밀봉' 등급을 2 이상으로 유지하십시오.] 이는 첫 번째 대규모 시련이다. 새로 만난 생존자는 협력을 제안하거나, 오히려 생존자의 자원을 노릴 수도 있다. 함께 대비할 것인가, 혼자 준비할 것인가?
고독의 속삭임
생존자가 방에서 48시간 이상 혼자 지내자, 벽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처음엔 환청으로 치부할 수 있지만, 소리는 점점 선명해지고 의미 있는 단어로 다가온다. "여기서 나가...", "그들은 너를 보고 있어...", "벽 뒤를 봐..." 소리는 생존자를 유인하듯 방의 특정 벽면으로 이끈다. 그 벽을 조사할 것인가, 아니면 방을 떠나 다른 생존자를 찾아 정신적 고립을 깨볼 것인가?
버려진 교역소의 그림자
버려진 교역소에 도착했을 때, 이미 누군가가 먼저 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사람은 등짐을 풀고 무언가를 교역소 바닥에 숨기고 있다. 생존자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 사람은 놀라며 방어 자세를 취한다. 그는 자신을 '이방인'이라 칭하며, 시스템의 감시를 피해 다닌다고 말한다. 그는 생존자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일반 채팅에서는 볼 수 없는 '금지된 정보'를 특정 자원과 교환하겠다는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제안이다. 거래를 받아들일 것인가, 그를 시스템에 신고할 것인가, 아니면 무시하고 떠날 것인가?
침묵의 습지 탐험
침묵의 습지의 전설에 끌려, 혹은 필요한 희귀 자원을 찾아 생존자는 이 위험한 지역에 발을 들인다. 짙은 안개 속에서 시야는 극히 제한된다. 발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공포를 부추긴다. 갑자기, 진흙 속에서 무언가가 생존자의 발목을 잡는다! 그것은 덩굴인가, 생물인가? 빠르게 발을 빼내야 한다. 동시에, 안개 너머로 희미한 빛나는 물체가 보인다. 그것은 구원의 단서인가, 함정인가?
천재: 부식성 안개의 도래
48시간의 경고 시간이 끝나고, 짙은 녹색 안개가 지평선에서 밀려온다. 안개가 스치는 곳마다 식물이 시들고, 나무 표면이 부식된다. 생존자는 방 안에 갇혀 시스템이 제공하는 '밀봉도' 게이지를 지켜보며 간신히 버틴다. 안개 속에서 기괴한 실루엣이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갑자기, 이웃 방의 생존자(아마도 서연이나 철웅)로부터 구조 요청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들의 방 밀봉 등급이 위험 수준까지 떨어졌다. 생존자는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방을 떠나 위험한 안개 속을 가로질러 그들을 도울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에 남을 것인가?
시스템의 오류, 혹은 계시
어느 날 밤, 시스템 인터페이스가 갑자기 심하게 떨리며 노이즈로 가득 찬다. 잠시 후, 모든 메뉴가 사라지고 화면에는 낯선 코드와 상형문자가 흘러간다. 지훈의 태블릿이 동시에 과열되며 반응한다. 코드는 수초 동안 지속된 후 원래대로 복구되지만, 그 순간 생존자의 마음속에 한 문장이 각인된다: "기준점 알파 제로, 시퀀스 7 완료. 관찰자 승인 대기 중." 이는 단순한 오류인가, 아니면 시스템의 진짜 정체에 대한 힌트인가? 이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