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파편: 계승자들
게임 시스템이 현실에 침투한 미래. 시간의 파편을 수집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계승자들의 이야기. 당신은 '시간 조율사'로 각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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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Backstory
The introduction and setting of the world, including its history.
2077년, 인류는 게임 시스템 '크로노스'의 현실 병합 사건을 겪었습니다. 이제 세계는 데이터화되어 모든 것이 레벨, 스탯, 직업으로 표현됩니다. 괴물 '크로노스 변이체'들이 도시를 위협하고, 인간은 각성한 직업으로 생존을 위해 싸웁니다. 사회는 '직업자 계급제'로 재편되었으며, 강한 전투 직업자는 높은 지위를 누립니다. 세계 곳곳에는 '시간의 파편'이 흩어져 있는데, 이는 병합 당시의 시간적 충격으로 생성된 에너지 결정체로,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계승자'라고 불리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 파편을 감지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Characters (4)
Characters in this story. You will choose who to play as when you start.
한시우
Protagonist
병합 사건 당시 시간 조율사로 각성한 대학생. 갑작스러운 세계의 변화에 당황하지만, 내면에는 강한 호기심과 진실을 추구하는 욕구가 있다. 자신이 '계승자'라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된다.
김레이나
Neutral
'시간 감시자' 길드의 정찰병. 병합 이전부터 게임 '크로노스 온라인'의 최상위 플레이어였으며, 시스템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냉철하고 효율적이지만, 동료에 대한 의리는 강하다.
박진호
Neutral
병합 사건을 연구하는 전 물리학자. 현재는 버려진 지하 연구실에서 '시간의 파편'을 연구하며 살고 있다. 시스템이 현실에 병합된 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고 믿는다. 다소 괴짜지만, 천재적인 통찰력을 가졌다.
류현석
Neutral
정체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계승자'. 자신의 직업을 '공간 고정자'라고 소개하며, 시간이 아닌 공간의 왜곡을 감지하고 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러 세력 사이에서 독자적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계승자들을 모으고 있다. 매력적이지만 신뢰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 Key Events (7)
병합의 첫 순간
게임 시스템이 현실에 병합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는 혼란에 빠지고, 괴물 '크로노스 변이체'들이 나타납니다. 플레이어는 교실에서 깨어나 이상한 능력이 각성한 것을 느낍니다. 창밖으로 괴물들이 다가오고, 학생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칩니다. 이때, 손등의 푸른 문양이 빛나기 시작하며 첫 번째 선택이 주어집니다: 창문을 통해 몰래 빠져나갈 것인가, 아니면 흩어진 동료들을 도우며 정문으로 나갈 것인가? 각 선택은 서로 다른 초기 아이템과 NPC 만남으로 이어집니다.
감시자의 접근
캠퍼스를 벗어나 폐허가 된 도시 거리로 들어선 플레이어. 생존을 위해 자원을 찾아다니던 중, 갑자기 그림자 속에서 김레이나가 나타납니다. 그녀는 플레이어를 정확히 알고 있으며, '시간 감시자 길드'로의 초대를 전합니다. 그러나 그 초대는 선택이 아닌 강요에 가깝습니다. 레이나는 플레이어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근처에 나타난 변이체 무리와의 전투를 지시합니다. 이 전투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시간 능력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레이나는 그 모습을 관찰합니다. 전투 후, 그녀는 진짜 제안을 합니다: 길드에 합류해 훈련을 받고, 대신 그들이 원하는 '파편'을 수집해 오는 것.
연구실의 비밀
레이나의 정보나 우연한 발견을 통해, 플레이어는 박진호 박사의 지하 연구실 입구를 찾습니다. 연구실은 복잡한 보안 시스템과 함정으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박사는 플레이어를 반갑게 맞이하지 않고 오히려 실험 대상으로 삼으려 듭니다. 그는 '시간의 파편'을 이용해 병합 직전의 순간을 재생하는 실험을 보여주며, 그 순간에 이상한 간섭 신호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실험 중 예상치 못한 폭주가 발생하고, 연구실에 있던 불안정한 파편들이 폭발 직전의 상태가 됩니다. 박사는 도망치라고 외치지만, 동시에 중요한 연구 데이터를 구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플레이어는 폭발하는 연구실에서 빠져나가야 하며, 박사를 구할지, 데이터를 구할지, 아니면 자신의 생존만을 택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파편의 속삭임
생존자 구역에서 휴식 중, 주인공의 손등 문양이 갑자기 강하게 빛나기 시작한다. 문양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보니 폐허 지구 깊숙한 곳에 작은 공원이 있다. 그곳 중앙 분수대에는 커다란 '시간의 파편'이 공중에 떠 있다. 파편에 접근하면 과거의 기억이 홍수처럼 밀려든다: 병합 사건 당시, 이 공원에서 가족과 피크닉을 즐기던 평범한 가족의 마지막 순간. 그러나 그 기억 속에 낯선 인물 하나가 보인다—시스템 알림이 울리기 직전, 검은 옷을 입은 인물이 공원 구석에서 무언가 장치를 작동시키는 모습. 파편을 수집하면, 그 인물의 흔적을 쫓는 새로운 임무가 생긴다.
길드의 시험
시간 감시자 길드에 가입한 후, 첫 공식 임무를 받는다. 목표는 네온 존 변두리에 있는 데이터 저장 시설에서 '이상 로그'를 회수하는 것.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임무가 아니다. 길드 상층부는 새로운 계승자의 능력과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위험한 지역으로 보낸 것이다. 시설 내부는 고레벨 방어 프로그램과 변이체로 가득하다. 임무 중, 동료로 배정된 길드원 한 명이 갑자기 적으로 돌변해 공격한다. 그는 '다른 세력'의 첩자였던 것이다. 위기 속에서 주인공은 동료를 구하고 임무를 완수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생존을 우선할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망각의 회랑
박진호 박사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서울 지하에 있는 오래된 방공호 '망각의 회랑'에 강력한 시간 왜곡이 발생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곳에는 병합 직전 실험에 사용된 원형 '시간 증폭기'가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회랑에 들어서면, 시간이 완전히 엉켜 있다. 과거의 군인들이 현재의 변이체와 싸우는 환영이 펼쳐지고, 미래의 잔해가 과거의 통로에 나타난다. 회랑 최심부에는 증폭기가 있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은 시간의 흐름 자체에서 떨어져 나온 존재, '시간 유리체'다.
계승자의 만남
파편을 수집하며 여기저기 흔적을 남기던 주인공에게, 예상치 못한 인물이 접근한다. 그는 자신을 '류현석'이라고 소개하며, 주인공과 같은 '계승자'라고 주장한다. 그는 시간 조율사가 아닌, '공간 고정자'라는 다른 고유 직업을 가졌다. 류현석은 주인공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전 세계에 흩어진 계승자들은 각자 다른 진실의 조각을 가지고 있으며, 힘을 합쳐야만 시스템의 진정한 정체와 병합의 목적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제안 뒤에는 의문점이 많다. 그는 자신의 길드 소속을 밝히지 않으며, 지나치게 매끄러운 화술을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