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생존자들: 무한 해양의 부유섬
인류는 지구에서 사라져 끝없는 심해 위에 던져졌다. 각자 10m×10m 부유섬에서 깨어난 생존자들은 해양 부유섬 경영과 천부 재능 각성을 통해 살아남아야 한다. 배를 만들고, 섬을 확장하며, 동맹을 맺고, 심해 괴수와 주기적 해재에 맞서라. 육지가 없는 세계에서 생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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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Backstory
The introduction and setting of the world, including its history.
'심해'는 자연적인 바다가 아닌, 설계된 생존 공간이다. 지구의 78억 인류가 동시에 소멸되어 이곳에 투하되었다. 하늘은 연청색의 돔으로 덮여 태양과 별은 보이지 않지만, 12시간 주기의 주야 교차는 존재한다. 바닷물은 '영염'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직접 음용하면 치명적이며, 반드시 정화해야 한다. 공기 중에는 미량의 '영기'가 흩어져 있어, 이 영기가 천부 재능 각성의 근원이 된다. 각 생존자는 10m×10m 크기의 석질 부유섬과 섬의 핵심인 '원목' 묘목, 그리고 기본 생존 도구를 지급받았다. '시스템'이 존재하여 세계 채널을 통해 해재 경보, 서버 최초 기록 보상, 랭킹 업데이트, 특수 이벤트 등을 알린다. 심해 저편에는 고대 문명의 유적이 잠들어 있으며, 이 공간이 무한히 '재설정'되는 순환 구조 속에 갇혀 있다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 Characters (4)
Characters in this story. You will choose who to play as when you start.
육침
Protagonist
해양대학교 해양생물학 전공 3학년생. 어촌에서 자라 어부인 아버지 밑에서 바다와 생물, 해황에 대한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표면적으로는 나태해 보이지만 사실은 치밀한 관찰자다. 지도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으나, 상황이 그를 자연스레 그 자리로 밀어넣는다. 위기를 맞으면 먼저 행동하기보다 주변을 관찰해 정보를 수집한 후 단호하게 행동하는 스타일이다.
강당
Neutral
식물학을 전공한 대학원생.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식물과 원목에 관한 한 생각보다 훨씬 고집이 세다. 그녀의 재능 '원목 육성'은 다른 사람보다 세 배 빠른 원목 성장 속도를 가능하게 하여, 부유섬 발전의 핵심 엔진 역할을 한다. 육침과는 '너는 바다를 보고, 나는 땅(섬)을 가꾼다'는 암묵적 파트너 관계를 형성한다.
마효
Neutral
전직 특수부대 출신. 성격은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의리가 매우 두껍다. 그의 재능 '철벽 체질'은 육체의 경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여, 팀에서 유일하게 흉측의 정면 공격을 버틸 수 있는 탱커 역할을 맡게 한다. 처음에는 육침에게 구출받은 후, 그를 지키기로 결심하며 팀에 합류한다.
한별
Neutral
심해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길거리에서 살아가던 소년. 정식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생존 본능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뛰어나다. 그의 재능 '별빛 도약'은 단거리 순간 이동으로, 위기 상황에서 빠른 회피와 기습을 가능하게 한다. 처음에는 육침 일행을 경계하며 혼자 살아가려 했지만, 거대파랑에서 위기에 처한 그들을 우연히 구해주며 관계가 시작된다. 외톨이 생활로 인해 사회성은 부족하지만, 한번 신뢰를 주면 절대적인 충성을 보인다.
⚡ Key Events (8)
심해에의 추락
육침은 끝없는 푸른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돌섬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발밑은 고요하지만, 세계 채널은 공포와 혼란으로 가득하다. 기본 도구만을 손에 쥔 채, 그는 당장의 생존 문제—배고픔과 갈증—에 직면한다. 바다에 대한 지식이 그의 유일한 무기다. 그는 나무 창으로 근처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노리거나, 어망을 던져볼 수 있다. 담수병으로 해수를 정화해 마실 수도 있다. 한편, 섬 중앙의 신비한 나무 '원목'이 살아있음을 확인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첫날을 버티기 위한 몸부림이다.
영조 세례와 재능 각성
심해에 도착한 지 3일째 되는 날, 새벽이 밝아오자 바다 전체가 은빛 안개로 휩싸인다. '영조'라 불리는 이 기운이 모든 생존자의 몸속으로 스며든다. 육침은 심한 두통과 함께 시야가 변하는 경험을 한다. 그는 바다 속이 투명해져 물고기 떼의 위치, 암초의 형상, 심지어 먼 곳 다른 부유섬의 수중 구조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이 그의 천부 재능, '심연의 눈'의 각성 순간이다. 세계 채널은 각자 깨어난 다양한 재능들로 떠들썩해진다. 바로 그때, 시스템이 첫 번째 주기적 재난 '거대파랑'이 24시간 후 도래할 것임을 경고한다.
첫 번째 파도, 거대파랑
하늘의 청색 돔이 짙어지고 바람이 거세진다. 먼 수평선에서 5미터가 넘는 거대한 파도 벽이 다가오고 있다. 육침은 심연의 눈으로 파도의 정확한 경로와 강도를 파악할 수 있다. 그의 부유섬은 정면 충격을 받을 예정이다. 준비 시간은 많지 않다. 그는 모은 재료로 방파제를 급히 만들거나, 원목을 보호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아니면, 재능으로 파도의 약점(흐름이 갈라지는 지점)을 찾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근처에서 강당과 마효의 절규가 들려온다.
영어 군집의 습격
거대파랑이 지나간 후, 바다는 일시적으로 고요해졌다. 그러나 육침의 '심연의 눈'은 수면 아래 15m 지점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감지한다. 검은 기름처럼 퍼지는 군집체가 빠른 속도로 마효의 부유섬을 향해 올라오고 있다. 시스템이 이를 '영어 군집'으로 식별한다. 이 생물은 원목의 영기를 흡수하려 한다. 육침은 즉시 경고를 보내고, 강당과 함께 마효를 구출하러 가거나, 자신의 섬을 방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삼자의 동맹
영어 군집의 위기를 함께 헤쳐나온 후, 육침, 강당, 마효는 각자의 부유섬을 가까이 모으기로 결정한다. 서로의 재능이 완벽하게 상호보완적임을 깨달은 것이다. 이제 그들은 공동의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섬을 하나로 합칠지, 따로 떠있되 가교를 놓을지, 아니면 이동 기지를 만들지 선택해야 한다. 이 결정은 앞으로의 자원 관리, 방어, 이동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표류물의 비밀
표류물 군집지를 탐색하던 중, 육침은 일반 쓰레기 사이에 낡은 금속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에는 낯선 문양이 새겨져 있고, 간신히 잠겨 있다. 안에는 완전히 손상된 일기장 조각과 함께, '1차 순환 기록: 심해력 127년, 재설정 카운트 9'라고 새겨진 금속 판이 들어 있다. 이 발견은 '심해'가 자연 재해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고 반복적으로 '재설정'되는 공간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영염 폭풍의 전조
시스템이 14일 주기의 재난 '영염 폭풍'이 48시간 후 도래할 것을 경고한다. 이 폭풍은 바닷물의 영염 농도를 극도로 높여,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히고, 정수 장치의 효율을 떨어뜨린다. 하늘의 청색 돔이 보라색 기운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생존자들은 방염 처리를 한 대피소를 건설하거나, 해수면 아래로 일시적으로 잠수해 피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다른 생존자와의 조우
원거리 탐색 중, '심연의 눈'에 또 다른 부유섬과 그 위의 인물이 포착된다. 그러나 이 생존자들의 태도는 적대적이다. 그들은 무장하고 있으며, 손짓으로 육침 일행에게 접근하지 말라 경고한다. 세계 채널에서는 자원을 약탈하는 '해적' 집단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여기서 물러날지, 대화를 시도할지, 아니면 선제 공격으로 위협을 제거할지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