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파편: 리셋 코드
2077년, 인류는 '크로노스'라는 시간 조작 기술로 미래를 예측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시스템에 균열이 생기고, 시간의 파편들이 현실에 유입되기 시작한다. 당신은 시간 오염 구역 '제로 존'에서 깨어난 채, 자신의 기억 일부를 잃은 상태로, 이 붕괴된 시간 속에서 진실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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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Backstory
The introduction and setting of the world, including its history.
2077년, 기후 재앙과 자원 고갈의 위기 속에서 인류를 구원한 것은 '크로노스 프로젝트'였다. 이 기술은 근미래의 가능성들을 시뮬레이션하여 최적의 결정을 내리게 해주었다. 그러나 이는 '시간 평등 위원회'의 엄격한 통제 하에 있었다. 모든 시민은 크로노스 디바이스를 착용하며, 개인의 시간선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관리된다. 그러나 3년 전, 제로 존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간 붕괴 사고 이후, 시스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시간의 파편들이 현실로 유입되며, 공간이 왜곡되고,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조차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위원회는 사고의 진상을 은폐하고 있으며, 제로 존은 출입이 통제된 금지 구역이 되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파편들이 숨겨진 진실을 담고 있다고 믿는다.
👥 Characters (4)
Characters in this story. You will choose who to play as when you start.
카이
Protagonist
전 시간 평등 위원회 소속 '시간 순찰대' 요원이었다. 3년 전 제로 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으며, 공식 기록에는 사망 처리되었다. 그러나 그는 살아남아 은신 중이다. 사고의 진상을 알고 있으며, 위원회의 은폐를 폭로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냉철하고 의심이 많지만, 자신이 구한 소수의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은 강하다.
엘라
Neutral
제로 존 사고 당시 근무하던 젊은 시간 물리학 연구원. 사고로 인해 그녀의 시간선이 부분적으로 고정되어, 그녀는 항상 사고가 일어난 '그 순간'의 일부를 경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인식은 현재와 과거의 사고 현장 사이를 오간다. 위원회는 그녀를 실험체로 취급했고, 그녀는 탈출하여 제로 존 깊은 곳에 숨어 지내고 있다.
리안
Neutral
전 시간 평등 위원회 중앙 관제실의 중간 관리자였다. 제로 존 사고 당시 관제실에서 데이터 조작 명령을 내린 장본인 중 하나로 의심받으며 쫓기고 있다. 그는 사고의 진상과 위원회의 체계적인 은폐 작전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안전을 담보로 침묵을 강요당했다. 현재는 제로 존에 숨어들어 모든 증거를 없애려 하거나,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 협상력을 얻으려 한다.
제트
Neutral
'시간 낙오자'라 불리는 집단의 일원. 제로 존 사고로 인해 신체의 상당 부분을 잃고, 시간 파편과 융합된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살아남은 자들이다. 그들은 위원회를 철저히 증오하며, 제로 존을 자신들의 영토로 여긴다. 제트는 이들 중에서도 가장 호전적이고 실용적인 성격으로, 외부인의 침입을 용납하지 않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자라면 대화의 여지를 둔다.
⚡ Key Events (7)
파편 속의 각성
주인공은 제로 존의 폐허에서 기억 상실 상태로 깨어난다. 카이가 그를 발견하고 위험에서 구해낸다. 처음 마주치는 시간의 파편—과거의 대화 잔영—을 통해 사고의 일부를 엿보게 된다. 카이는 주인공의 디바이스 기록이 위험하다며, 함께 행동하자고 제안한다. 첫 번째 선택: 카이의 제안을 수락할 것인가, 혼자 진실을 찾아 나설 것인가?
과거의 메아리
카이의 안내로 비교적 안정된 구역에 도착하지만, 강력한 시간 파편의 출몰로 길이 끊긴다. 파편을 조사하면 3년 전 사고 당시의 충격적인 장면—위원회 요원들이 민간인 대피를 방해하는—이 재현된다. 이 영상을 본 카이는 극도의 동요를 보인다. 동시에, 엘라가 보낸 신호를 포착한다. 그녀는 도움을 요청하며, 자신이 사고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주장한다. 선택: 카이의 정신적 동요를 먼저 다룰 것인가, 엘라의 신호를 즉시 추적할 것인가?
교감자의 방
엘라의 은신처에 도착한다. 그 곳은 시간 파편으로 가득한 동시에, 엘라의 정신이 안정된 유일한 공간이다. 엘라는 주인공의 디바이스에 남은 자신의 옛 연구 로그를 발견하고, 주인공이 사고 당시 그녀의 조수였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러나 그 기억은 왜곡되어 있다. 엘라는 주인공의 기억을 복원하기 위해 위험한 '파편 동조' 실험을 제안한다. 선택: 엘라의 실험을 받아들여 기억을 찾을 것인가,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인가?
침묵의 신호
위원회 전초기지 잔해에서 차폐된 통신기를 발견한다. 이를 수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신호를 포착한다. 신호는 반복되는 구조화된 경고 코드로, 제로 존 외부에서 오는 것 같지만 발신처는 불분명하다. 코드를 해석하면 '은폐 계층 3 돌파... 증인 보호 실패...' 같은 단편적인 메시지가 나온다. 이 신호는 위원회 내부의 반체제 인사에게서 오는 것일까, 아니면 적의 함정일까? 선택: 신호의 출처를 더 깊이 추적할 것인가, 위험을 감지하고 통신기를 파괴할 것인가?
고스트 메모리
시간 붕괴 진원지에 가까워지면서, 주인공의 디바이스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한다. 강제로 재생되는 기억의 파편들은 이전 것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주인공은 엘라의 실험실에서 누군가와 심하게 논쟁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상대의 얼굴은 흐리지만, 그가 쥐고 있는 것은 위원회 고위관리의 증표다. 기억 속에서 주인공은 '데이터를 지워야 한다'고 외친다. 이 기억이 진실이라면, 주인공은 사고의 원인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은폐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 선택: 이 충격적인 기억을 카이와 엘라에게 털어놓을 것인가, 혼자서 숨기고 진상을 먼저 확인할 것인가?
시간의 수렁
어느 구역을 통과하던 중, 갑자기 주변 공간이 극도로 불안정해진다. 과거, 현재, 미래의 장면들이 뒤섞여 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가며, 길이 사라지고 파편들의 공격성이 극대화된다. 카이는 이것이 '시간의 수렁' 현상이며, 빠져나오지 못하면 정신이 영원히 갇힐 수 있다고 경고한다. 탈출을 위해서는 파편들의 패턴을 읽어 안정된 경로를 찾아내거나, 강력한 파편 하나에 집중하여 그 에너지를 역이용해 차원의 틈을 열어야 한다. 선택: 카이의 안내에 따라 체계적으로 탈출할 것인가, 엘라의 방식대로 파편과 위험한 교감을 시도할 것인가?
배신의 그림자
어느 순간부터, 카이의 행동이 수상해진다. 그는 자주 혼자 행동하려 하며, 주인공의 질문을 회피한다. 엘라는 카이가 몰래 위원회의 잔존 주파수에 통신을 시도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귀띔한다. 카이를 직접 추궁하거나, 엘라와 함께 그를 미행하여 증거를 잡을 수 있다. 아니면, 그의 변심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기다릴 수도 있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까? 선택: 카이를 직접 마주해 진실을 요구할 것인가, 몰래 그의 뒤를 쫓을 것인가, 아니면 신뢰를 보여주며 기다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