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각인
전 세계가 '각인'이라는 초능력을 각성한 미래. 주인공은 '사라진 각인'을 조사하는 사립탐정으로, 한 여성의 실종 사건을 쫓다가 국가 차원의 음모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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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Backstory
The introduction and setting of the world, including its history.
2039년, 대한민국 서울. 10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 세계 인류의 약 30%가 '각인'이라는 초능력을 각성했다. 각인은 개인마다 고유하며, 화염 조종, 투시, 기억 읽기, 신체 강화 등 그 종류는 무궁무하다. 정부는 '각인관리국'을 설립해 능력자를 등록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암시장과 범죄 조직은 각인의 힘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의 범죄를 일삼고 있다. '사라진 각인'이란, 갑자기 각인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을 뜻하는 속어다. 공식적으로는 희귀한 부작용으로 처리되지만, 음모론자들은 정부의 실험이나 미지의 조직의 개입을 주장한다. 주인공 김진우는 전직 경찰관 출신의 사립탐정으로, 주로 각인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한다.
👥 Characters (4)
Characters in this story. You will choose who to play as when you start.
김진우
Protagonist
전직 강력계 경찰관. 5년 전, 각인과 관련된 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부패 의혹에 휘말려 경찰을 그만두었다. 현재는 사립탐정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주로 공식 기관이 외면하는 '각인' 관련 사건들을 맡는다. 냉철하고 냉소적인 태도 뒤에는 정의감과 상처받은 과거가 공존한다. 자신의 각인 능력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한상우
Neutral
실종자 한지은의 오빠. 중소기업의 평범한 과장으로, 여동생을 매우 아낀다. 지은이 각인을 잃고 난 후 이상하게 변하자 걱정이 컸고, 실종 후에는 공식 경찰 수사가 미적지근하자 사립탐정을 찾아왔다.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만, 동시에 무언가 두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서연희
Neutral
각인관리국 소속 수사관. 규율을 중시하며, 법과 절차에 따라 움직인다. 김진우가 경찰이었을 때 잠시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전 동료이자, 그가 경찰을 그만두게 된 사건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인물. 공식 입장과 개인적 호기심 사이에서 갈등한다.
박철수
Neutral
'망각의 방앗간'이라는 고물상의 주인. 본래는 각인관리국 산하 연구소의 기술자였으나, 비윤리적 실험에 항의하다 쫓겨났다. 이후 암시장에서 각인 관련 부품과 정보를 거래하며 살아가고 있다. 겉으로는 욕심 많고 비협조적인 노인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사라진 각인' 피해자들에 대한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김진우의 전직 경찰 신분을 알고 있으며, 그가 진실을 추구할 인물이라고 믿는 듯하다.
⚡ Key Events (7)
비 내리는 밤의 의뢰
한상우가 김진우의 사무실을 찾아와 여동생 한지은의 실종을 의뢰한다. 지은은 몇 달 전 '각인'(소소한 물체 이동 능력)을 잃은 '사라진 각인' 현상자였다. 실종 전 그녀는 '그들이 나를 찾아왔다. 그림자 속에서...'라는 메모를 남겼다. 한상우는 두려움에 떨며 현금을 건네지만, 김진우는 그가 숨기는 게 있다는 걸 눈치챈다. 의뢰를 수락하면, 김진우는 지은의 아파트로 향한다. 거절하면, 한상우는 절망하며 떠나지만 다음 날 그의 시체가 강에서 발견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 이제 김진우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잊혀진 연구실의 그림자
지은의 아파트와 그녀의 소셜 미디어를 추적한 끝에, 김진우는 그녀가 실종 직전 '네오 바이오닉'이라는 이름의 폐업한 생명공학 연구소 옛 직원들과 접촉했음을 알아낸다. 연구소는 몇 년 전 각인과 관련된 비윤리적 실험 의혹으로 문을 닫았다. 한밤중에 김진우는 버려진 연구실에 잠입한다. 안에는 낡은 실험 장비와 '각인 억제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부분적으로 파기된 문서들이 널브러져 있다. 갑자기, 그림자 속에서 각인 능력자로 보이는 무장한 인물들이 그를 습격한다. 그들은 김진우를 제압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가 발견한 정보를 파기하려 한다.
배신의 대가
연구실 사건 이후, 김진우는 서연희로부터 충격적인 정보를 입수한다. '네오 바이오닉' 연구소는 사실 각인관리국의 비밀 예산으로 운영되던 블랙 프로젝트였으며, '사라진 각인'은 실험의 부작용이 아니라 의도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한상우가 김진우에게 의뢰하기 전 이미 각인관리국에 접촉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는 동생을 찾기 위해 정부와 거래를 시도했지만, 역으로 이용당한 것일 수 있다. 김진우는 한상우와 다시 대면하게 되고, 여기서 한상우는 자신이 동생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얻은 대가로 김진우의 움직임을 보고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음을 고백한다. 김진우는 한상우를 믿고 함께 작전을 세울 것인가, 아니면 그를 배신자로 보고 단독 행동할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망각의 방앗간의 거래
고물상 '망각의 방앗간'의 주인 철수 아저씨는 지은이 실종 전 그곳에서 '각인 안정화 장치'라는 부품을 사려 했었다고 말해준다. 그는 그 부품이 사실은 각인을 억제하거나 왜곡시키는 위험한 물건이라고 경고한다.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지은에게 그 부품을 제공하려던 중개인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한다. 대가로 그는 김진우에게 오래된 각인 관련 범죄 기록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한다. 김진우는 법을 어기고 그 기록을 삭제해줄 것인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얻을 것인가?
박실장의 최후
철수 아저씨가 알려준 중개인 '박실장'을 추적한 김진우는 그가 이미 각인관리국의 보호 아래에 있음을 발견한다. 공식 기록에는 그는 자살로 처리되어 있다. 그러나 김진우는 서연희의 도움을 받아, 또는 단독으로 그의 '자살' 현장인 호텔 방에 잠입한다. 방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김진우의 각인 감지기는 미세한 각인 사용의 잔여 에너지를 포착한다. 그리고 화장실 거울 뒤에서 박실장이 남긴 음성 메시지 기록기를 발견한다. 메시지에는 "그들은 실험체를 버리지 않아. 그들은... 재활용해."라는 공포에 찬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림자 조직의 제안
조사를 계속하는 김진우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직의 연락이 온다. 그들은 자신들을 '잉크'라고 칭하며, 김진우가 과거 조사했던 '잉크 살인마'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각인관리국의 비밀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세력이며, 김진우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대가로 한지은의 현재 위치와 '사라진 각인'의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의 방법은 극단적이고 폭력적이다. 김진우는 이 의문의 조직과 손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그들 역시 또 다른 위협으로 볼 것인가?
한지은, 발견되다
모든 단서가 서울 외곽의 한 폐쇄된 정신병원을 가리킨다. 그곳은 공식적으로는 문을 닫았지만, 각인관리국의 비밀 감시 하에 있다. 김진우는 어떻게든 안으로 침투해, 지하실에 위치한 격리 구역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한지은을 찾아낸다. 그녀는 생명 유지 장치에 연결되어 혼수 상태에 빠져 있지만, 살아있다. 주변에는 그녀와 유사한 상태의 다른 '사라진 각인' 피해자들이 여러 명 있다. 그들을 지키는 경비원이나 의료진은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